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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플뢰레 '투톱' 남현희-전희숙, 나란히 조기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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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플뢰레 '투톱' 남현희-전희숙, 나란히 조기 탈락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8.11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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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국 펜싱 여자 플뢰레의 ‘투톱’ 남현희(35‧성남시청)와 전희숙(32‧서울시청)이 녹다운 토너먼트에서 조기에 탈락했다. 한국은 플뢰레 여자 개인전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남현희는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경기장 3에서 벌어진 2016 리우 올림픽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 32강에서 일본의 니시오카 시호(27)에 14-12 역전패를 당했다.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 은메달, 4년 전 런던 대회에서 동메달을 땄던 남현희는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는 첫 판에 물러나고 말았다.

1라운드 초반 전광석화 같은 공격으로 리드를 잡은 남현희는 2라운드에서 상대의 타점 높은 공격에 고전하며 6-6 동점을 허용했다.

3라운드 초반 몸통 공격을 허용하며 8-6, 2점차로 뒤진 남현희는 니시오카에 연속 공격을 허용하며 패색이 짙어졌다. 결국 마지막 추격에도 패한 남현희는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전희숙은 16강에서 러시아의 아이다 샤나예바(30)에게 15-11로 졌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단체전 동메달리스트인 전희숙은 자신의 두 번째 올림피아드에서 개인전 메달을 노렸지만 무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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