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9-27 17:27 (금)
[이장면Q] '청춘시대' 벨 에포크 식구들, 한예리 향한 각기다른 응원
상태바
[이장면Q] '청춘시대' 벨 에포크 식구들, 한예리 향한 각기다른 응원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08.20 0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청춘시대' 속 다섯 인물이 각자의 사정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면접을 앞둔 한예리에게 각기 다른 방법으로 응원을 건넸다.

1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청춘시대'(극본 박연선·연출 이태곤 김상호)에서 윤진명(한예리 분)은 공기업 서류와 필기에 합격해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그는 평소 벨 에포크에서 함께 살고 있는 식구들에게 부탁을 하지 않는 스타일이었으나, 면접을 이유로 옷을 봐 달라고 생각했다.

성향이 모두 다른 송지원(박은빈 분), 정예은(한승연 분), 유은재(박혜수 분)는 주말이 되자 한예리와 함께 백화점으로 향했다. 박은빈과 한승연이 든 면접용 복장은 한예리가 감당하기엔 가격이 높았다.

▲ 벨 에포크 하우스메이트들이 한예리의 합격을 진심으로 응원했다. [사진 = JTBC '청춘시대' 방송 화면 캡처]

이에 박혜수는 이월 상품을 추천했고, 면접에 어울릴 만한 옷을 추천하기 시작했다. 세 사람은 건네는 옷으로 자신의 성향을 드러냈고, 그 옷들은 모두 선택되지 않았으나,  한예리는 합리적인 가격에 면접 정장을 마련할 수 있었다.

박은빈, 한승연, 박혜수의 배려는 한예리의 면접 날까지 이어졌다. 그들은 실연을 당했고,  인생에 요철이 없고, 엄마가 고액의 보험을 드는 등 각자 고민을 품고 있었으나 한예리를 응원하는 것은 잊지 않았다. 한예리에게 선물로 건넨 아이템과 코멘트에는 그들의 특징이 또 한 번 묻어났다.

강이나(류화영 분)는 뒤늦게 한예리를 위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구두를 건네기 위해 뛰어갔으나, 건네지는 못했다. 하지만 다음 화 예고편에 한예리가 류화영의 구두를 신고 어딘가로 가는 모습이 잡히면서 류화영 역시 한예리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했음을 알 수 있었다.

한예리를 향한 벨 에포크 식구들의 응원은 각자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진심으로 가족이 되어가고 있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들 사이의 연고는 전혀 없지만, 그들은 밸런스를 맞춰가면서 서로에게 가장 따뜻한 위로가 되고 있는 중이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