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스위치'가 수목극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수목극 정상을 차지한 '슈츠'와의 차이를 좁히며 수목드라마 정상을 탈환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11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기획 이용석, 연출 남태진) 는 7.2%(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1.2%P 상승한 시청률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장근석은 본격적인 사이다 전개로 시청자들의 속을 후려한하게 만들었다. 이어 신분체인치 롤로코스터 드라마 '스위치'의 가장 중요한 갈등 요소인 검사 백준수와 사기꾼 사도찬의 갈등이 이어지면서 긴장감을 유발했다. 금태웅(정웅민 분)의 악행으로 사기꾼 사도찬(장근석 분)의 목숨이 위험해지는 등 혼란을 예고했다.
'스위치'는 수목극 2위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1회 1부 4%, 2부 5%로 하락한 시청률은 23회부터 상승세를 보이더니 27회 5.9%, 28회 7.2%로 2위 자리를 차지했다. 1위 '슈츠'와의 간격을 0.7%로 차로 줄인 '스위치'가 다시 1위의 자리를 탈환할 수 있을까.
MBC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의 종영이 수목극 시청률 전쟁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스위치'는 극의 후반부까지 긴장감을 유지하며 다시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을 지 변화하는 시청률 추이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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