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인터넷방송 BJ 감스트가 '라디오스타'를 찾았다. 예능 베테랑들도 쉽지 않은 라디오스타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발산한 감스트의 활약으로 최근 개인 방송을 넘어 예능 프로그램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일인 창작자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감스트는 축구전문 BJ가 K리그 홍보대사가 될 수 있었던 넘치는 끼를 증명했다. 이와 함께 이전 라디오스타에 나와 화제를 모았던 유투버 이사배와 게임BJ 대도서관·윰댕 부부 등 일인 창작자들의 활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0만 명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스타 이사배는 라디오스타에 나와 넘치는 끼를 발산하며 대중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뷰티 유투버 이사배는 가수 선미 닮은꼴로 이름을 알렸다. 배우 김민희뿐만 아니라 웹툰 ‘마음의 소리’의 캐릭터 애봉이, 영화 ‘범죄도시’에서 윤계상이 연기한 장첸 등 연예인 커버 메이크업 콘텐츠를 선보이며 활약하고 있다.
이사배는 KSTAR 예능프로그램 '진짜 뷰티', 2016년 '겟잇뷰티', 2017년 '겟잇뷰티' 패널로 합류하며 남다른 입담을 자랑하기도 했다. 최근 이사배는 음원 ‘E.N.C'를 발표하며 음악 방송으로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다.
라디오스타를 통해 인터넷 방송과 예능의 경계를 넘어선 감스트와 이사배 외에도 게임 유투버로 활동하고 있는 대도서관과 윰댕 부부가 JTBC의 신규 예능프로그램 '랜선 라이프(가제)'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랜선 라이프(가제)'에 출연하는 대도서관은 감스트와 이사배 이전 크리에이터계의 선구자로 알려졌다. '유튜브의 유재석' '유교방송'이라고 불리며 170만 명의 구독자를 자랑하는 대도서관은 과거 tvN 예능프로그램 '아이에게 권력을?!'의 해설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기도 했다.
최근 감스트, 이사배, 대도서관 등 다양한 일인 크리에이터들이 넘치는 끼를 바탕으로 인터넷 방송 뿐만 아니라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 진출하며 시청자들에게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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