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박병호(32·넥센 히어로즈)가 팀 동료 이정후를 제치고 프로야구 8월 별중의 별이 됐다.
KBO는 27일 “박병호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프로야구) 8월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개인 통산 5번째 영예다.
월간 MVP는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에서 진행한 팬 투표를 각각 50%의 비율로 합산해 결과를 낸다.
박병호는 8월 13경기에 나서 타율 0.400 7홈런 21타점 11득점 장타율 0.860, 결승타 4개를 기록해 넥센의 11연승과 4위 도약을 견인했다.
박병호는 새달 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홈경기에 앞서 상금 200만원과 60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를 받는다.
이정후는 기자단 투표에서 박병호를 20-10으로 제쳤으나 팬 투표에서 1만1822표-3만1138표로 밀려 생애 첫 월간 MVP 수상을 간발의 차로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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