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이대호(롯데 자이언츠), 정성훈(KIA 타이거즈), 장원준(두산 베어스), 황재균(KT 위즈), 구자욱(삼성 라이온즈) 등이 기록에 도전한다.
이대호는 8일 현재 300홈런(12호)까지 5개, 1600안타(27호)까지 1개, 250 2루타(38호)까지 3개씩을 남기고 있다.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프로야구)가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롯데가 10구단 중 잔여경기가 7경기로 가장 많아 달성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정성훈은 1000타점(17호)과 400 2루타(4호)를 조준한다. 타점 3개, 2루타 4개가 남았다. KIA는 2018년 5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장원준은 1승만 더하면 통산 130승(8호) 고지를 밟는다. 김태형 두산 감독이 “장원준을 선발로 쓰겠다”고 선언한 터라 시선이 간다. 10일 혹은 11일 잠실 SK 와이번스전에서 기록에 도전한다.
황재균은 4년 연속 150안타(6호)가 눈앞이다. 2개만 더하면 된다. 2014~2016년까지 롯데에서 각각 156, 155, 167개를 쳤다. 지난해는 미국에서 보냈고 다시 기록을 잇는다. KT가 5경기를 앞두고 있어 무난히 이룰 전망이다.
구자욱은 두 번만 더 홈을 밟으면 3년 연속 100득점(5호)에 성공한다. 삼성 잔여경기가 2경기 뿐이라 경기 당 1득점씩 반드시 해야 한다.
이용규(한화 이글스)는 350도루(9호)까지 4개 남았다. 제라드 호잉(한화)은 2루타 하나만 더 치면 2016년 최형우(KIA)가 삼성 소속으로 세운 시즌 최다 2루타 기록(46개)을 넘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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