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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맨유] 손흥민 '쥐어짜기', 한국-중국전 합류 전 마지막 선물 얻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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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맨유] 손흥민 '쥐어짜기', 한국-중국전 합류 전 마지막 선물 얻을까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01.14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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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 직전 토트넘과 맨유전에 손흥민이 다시 나선다. 한 달 사이 9경기, 사흘에 한 경기 꼴로 뛴 토트넘 손흥민이 맨유전 골 사냥 특명을 받았다.

손흥민은 14일 오전 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토트넘과 맨유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맞대결에 선발로 출전한다.

최근 한 달 7골을 퍼부었던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나기 전 맨유전에 마지막 불꽃을 태울 것으로 보인다. 한국이 결승까지 갈 경우 다음달 초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기 때문에 상위권 대결인 맨유전 골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크다.

 

▲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14일 맨유전에서 골 사냥에 나선다. [사진=AFP/연합뉴스]

 

최근 토트넘에서 가장 뜨거운 손흥민이다. 최근 누구보다 많이 뛰었고 경기 감각도 좋긴 하지만 아시안컵에서도 힘든 일정을 소화해내야 하는 상황이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다시 한 번 내보냈다.

올 시즌만해도 첼시, 아스날에 골을 넣었던 손흥민이지만 맨유전에서는 아직까지 골이 없다. 더불어 토트넘은 16승 5패(승점 48)로 3위에 머물고 있어 승점 3을 추가한다면 2위 맨시티(승점 50)를 제치고 순위를 뒤바꿀 수 있다.

손흥민은 맨유전을 마치고 아랍에미리트연합(UAE)행 비행기를 탄다. 오는 16일 오후 10시 30분 열릴 한국-중국전에 출격할 가능성도 있다.

손흥민은 이날 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 다이아몬드 형태 4-4-2에서 투톱을 이뤘다. 델레 알리와 무사 시소코, 크리스티안 에릭센, 해리 윙크스가 중원을 지킨다.

반면 4-2-3-1 전술을 들고 나온 맨유는 공격에 마커스 래쉬포드, 앙토니 마샬, 폴 포그바, 제시 린가드를 세웠고 3선엔 안데르 에레라, 네마냐 마티치가 나선다. 손흥민과 맞설 수비엔 루크 쇼, 필 존스, 필 존스, 빅토르 린델로프,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가 지킨다.

토트넘 손흥민으로선 상대의 뒷공간을 노리는 활발한 움직임과 과감한 슛으로 상대의 골문을 노려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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