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두영 기자] 국제 해양관광 도시 부산이 여행 콘텐트로 출렁거린다. 부산시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해운대모래축제가 열린다.
한국,미국,일본,중국,벨기에,캐나다,이탈리아,네덜란드 출신 작가들이 음악을 주제로 작품 20개를 선보인다.
각종 체험행사와 무대공연 등 문화행사도 푸짐하게 펼쳐진다. 프린지페스티벌,거리 퍼레이드, 벼룩시장, 서바이벌 물총싸움 등 신나는 놀거리와 볼거리가 펼쳐지고 모래밭에 꾸며진 무대에서는 밤에 영화가 상영된다.
일반인이 모래작품을 만드는 아마추어 모래조각 경연대회에서 우승하면 시상금과 더불어 2010년 모래축제에 작가와 함께 작품을 펼쳐 보일 수 있는 기회가 확보된다.
이 지역 상인들과 관련업체들은 축제 성공을 위해 모래작품을 배경으로 찍은 기념사진을 제시할 경우 요금을 할인해주기로 했다.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해운대 너나들이 요트체험, 더베이 101요트체험 등 체험관광 시설을 비롯해 각 음식점,카페 등 27개소가 할인행사에 참여한다.
모래축제 덕분에 부산이 5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해운대해변은 대표적인 여름 피서지로, 송정·송도해수욕장과 더불어 6월 1일부터 수영 구역을 지정해 부분적으로 개장하고 7월 1일에는 전면 개장한다.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는 야간개장을 해서 밤 9시까지 여행객 및 주민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했다.
부산에서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는 해운대 마천루 카페거리를 비롯해 동백섬과 누리마루 APEC 하우스, 광안리·송정·송도해수욕장, 이기대동생말,중앙공원,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다대포 꿈의 낙조 분수, 영화의 전당, 황령산 봉수대 등이 있다.
한편 오는 25~26일 이틀간 부산항 국제여객선 터미널과 영도 국립해양박물관에서는 ‘평화수도 부산,평화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으로 각종 체험행사와 부산항축제가 벌어진다. 25일 화려한 불꽃쇼도 북항재개발구역에서 펼쳐진다.
부산에서 2박3일로 여행할 때 자주 추천이 되는 장소는 해운대해변을 비롯해 다이아몬드브리지로도 불리는 광안대교, 오륙도,달맞이길, 해동용궁사 등 해안비경과 태종대,자갈치시장, BIFF 거리 극장들, 용두산,범어사,동래온천 노천탕, UN기념공원, 낙동강하류, 다대포해수욕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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