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두영 기자] 7월 7일 제주도 제주시 애월읍 곽지해수욕장에서는 모래밭에서 말이 무더기로 달린다. 렛츠런파크제주 경주마들이 백사장의 간이주로 200m를 달리는 ‘2019 곽지해변을 도르馬!’가 벌어지기 때문이다.
말들이 시속 60km가 넘는 속도로 백사장에서 질주하는 광경은 꽤 이색적이다.
경주가 주말에 열리는지라 관광객들 관람 시간을 고려해서 말이 뛰는 시각은 오후 2,3시 두 차례다.
관광객에게 베팅은 허용되지 않지만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가족을 업고 20m를 뛰는 체험, 유소년 승마단의 말 퍼레이드도 곁들여진다.
곽지해수욕장은 땅에서 맑은 물이 솟아나는 샘 ‘곽물’이 있어서 곽지곽물해변이라고도 한다.
근처의 한담동에는 펜션,민박 등 숙소와 식당이 몰려 있다.
문어등이 들어간 해물라면,전복물회,성게비빔밥 등을 잘하는 맛집과 바다 전망이 좋은 카페 등이 꽤 많다.
근처에 가볼만한 곳으로 차귀도 방향으로 가면 협재해수욕장과 금능해변,한림공원이 나오고 바닷가의 멋진 걷기코스인 신창풍차해안도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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