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학창시절 소풍 필수 아이템 ‘뿌요소다’를 기억하는가.

종합식품기업 팔도가 뿌요소다를 24년 만에 다시 선보인다. 최근 뉴트로 트렌드에 발맞춰 추억 속 음료를 소환해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방침이다.

팔도는 30일 "뿌요소다는 1998년 출시돼 큰 사랑을 받았던 음료다. 업계 최초로 아이들이 손에 쥐고 마실 수 있는 소형 페트병(245㎖)을 도입해 주목 받았다. 특히 그룹 ‘디바’의 ‘왜 불러’를 개사한 CM송과 재미있는 표정의 캐릭터가 화제였다. 출시 초 한 달 만에 650만 병을 판매해 큰 인기를 끌었다"고 소개했다. 

새롭게 출시된 뿌요소다는 ‘오렌지’, ‘파인애플’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된다. 과일향과 탄산의 청량감이 특징이다. 스쿨존의 식품 버전인 '그린푸드존'에서도 판매 가능하도록 당 함량과 열량을 낮췄다.

광고 모델로는 아역배우 김강훈을 발탁했다. 이번 광고 영상은 ‘틱톡’의 짧은 동영상을 연상시키는 중독성 있는 안무와 징글송으로 청량감을 표현했다. 오는 4월 1일 TV 및 디지털을 통해 공개 예정이다. 

이기태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뿌요소다를 즐겨 마셨던 30~40대 소비자들과 자녀들이 함께 즐길 수 있게 음료를 다시 선보이게 됐다”며 “뽀로로에 이어 뿌요소다의 성공적인 론칭을 통해 폭넓은 연령층에서 사랑받는 팔도 음료 브랜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제품은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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