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공영쇼핑과 수협이 공동 기획한 국내 유일의 수산물 전용 프로그램 ‘어랍쇼(魚Love쇼)’가 6주년을 맞아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공영쇼핑은 "오는 20일 ‘어랍쇼’에서는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갈치를 비롯해 오징어, 간장게장 등 우리 수산물을 집중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영쇼핑에 따르면 이번 특집전은 △송금희 간장게장(오전 10시 30분, 이하 방송 시작 시간) △제주 은갈치(오후 5시 40분) △손질 오징어(오후 9시 45분)을 판매한다.
제주 대표 어종인 갈치는 최근 코로나로 인한 판매 부진에 시달리며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영쇼핑은 어랍쇼 특집을 맞아 갈치를 편성하고 판로를 지원 및 소비 촉진에 나선다.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손질 오징어와 송금희 간장게장도 특집을 맞아 자동주문 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공영쇼핑은 "‘어랍쇼’는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2015년 10월부터 매주 수요일 시청자를 찾아갔다"면서 "6년간 370회가 넘는 방송을 통해 주문수량 95만건, 주문금액 440억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자 진행된 ‘수산인의 날’ 특집 ‘어랍쇼’ 방송에서 5가지 제품이 전량 매진된바 있다"고 설명했다.
배진민 공영쇼핑 식품 2팀 팀장은 “우리 수산물을 소개하는 ‘어랍쇼’가 6년동안 꾸준히 방송할 수 있었던 것은 변함없는 고객 여러분의 성원덕분”이라며 “이번 갈치 방송과 같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수산물의 소비 촉진에 앞장서고, 앞으로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양질의 수산물 판매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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