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배우 황정음(39)이 전 프로골퍼 이영돈(41)과의 이혼 소송 중 열애를 인정했다.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22일 소속 배우 황정음의 열애설을 인정하고 "최근 호감을 갖고 만나기 시작해 조심스럽다"고 밝혔다. 단, 연애 상대에 대한 확인은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당일 제기된 열애설의 대상이 농구선수 김종규(32)인 만큼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한 것과 마찬가지. 황정음과 김종규는 지인 모임을 통해 친분을 쌓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황정음과 김종규는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공개적으로 야외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여럿 포착됐다.
황정음과 김종규는 7살 차이 연상연하다. 원주 DB 프로미 센터 김종규는 팀의 간판 스타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최근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이민호 닮은꼴'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열애설은 황정음의 이혼 소송이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아직 소송이 마무리되지 않은 단계에서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만큼 추후 소송에 끼칠 영향에 대한 이목이 집중됐다.
황정음은 2016년 골프선수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슬하에 2명의 아들을 두고 있다.
2020년 한 차례 이혼 조정을 한 두 사람은 조정을 취하하고 재결합했으나 이영돈의 외도 의혹으로 인해 지난 2월 이혼 소송에 들어갔다. 황정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에 대한 폭로를 이어오다 애꿎은 일반인을 상간녀로 지목해 질타를 받았다.
황정음은 남편 이영돈을 상대로 9억원 민사 소송도 진행 중이다. 이영돈에게 빌려준 돈을 돌려받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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