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볼티모어 모자쓴 트위터 인증샷 공개 '입단 암시?'

자신의 SNS 계정에 의미심장한 사진 올려

2014-02-12     민기홍 기자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윤석민(28)이 볼티모어 오리올스 입단을 암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중인 윤석민은 12일 오후(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짜잔~~^^'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을 한 장 올렸다. 오리올스 모자를 착용한 채 V자 포즈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봐서는 입단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메이저리그 폭스스포츠의 베테랑 기자 켄 로젠달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윤석민과 오리올스는 아직 계약에 이르지 못했다. 그가 올린 사진은 친구들 사이의 장난일 것"이라는 상반된 이야기를 올렸다. 이어 "볼티모어는 아직 윤석민의 입단과 관련된 다섯 팀 중 한 팀에 불과하다"며 섣부른 추측을 경계했다.

그의 거취에 대한 소문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윤석민의 올린 사진대로 볼티모어에 입단할 지, 로젠달의 말처럼 다른 팀으로 갈 가능성이 남아있을지, 관심은 더욱 높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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