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올스타, 25일 '팀 박지성'과 별들의 전쟁
박지성 마지막 경기로 K리그 올스타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 확정
[스포츠Q 홍현석 기자] 그라운드에서 뛰는 '영원한 캡틴' 박지성(33)의 마지막 모습을 오는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볼 수 있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14시즌 프로축구 K리그 올스타전이 'K리그 올스타팀’과 박지성이 중심이 된 ‘팀 박지성’간의 맞대결로 오는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고 1일 밝혔다.
매년 다른 테마를 갖고 열려온 K리그 올스타전은 2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지난 5월 현역 은퇴를 선언한 박지성이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경기로 박지성을 추억할 수 있는 무대로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박지성은 2002 한일월드컵 4강 진출 10주년 기념으로 열린 2012년 K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한 뒤 2년만에 다시 K리그 올스타전 무대를 밟게 된다.
또한 올스타전에서는 본 경기뿐만 아니라 K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들과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 그리고 미래의 스타가 될 유소년 선수들이 만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올스타 베스트11에 대한 팬투표를 이날부터 13일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 모바일과 연맹 홈페이지(www.Kleague.com)를 통해 실시한다.
4-4-2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선수들을 팬들이 직접 뽑을 수 있고 1인 1일 1회 투표를 할 수 있다.
베스트11 후보는 각 구단이 선정한 팀별 베스트 11을 바탕으로 2014 K리그 시즌 평점과 위클리 베스트, 주간MVP, 선수 개인기록 등을 고려해 연맹 후보선정위원회의 평가 지표를 반영해 포지션별 4배수인 44명으로 구성됐다.
최종 베스트11은 팬 투표(70%)와 K리그 클래식 각 팀 감독과 주장이 뽑은 베스트11(30%)을 합산해 선정되며 '팀 박지성' 멤버들은 영상과 함께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양팀 최종 명단은 오는 17일 발표되고 자세한 소식은 K리그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withKLEAGUE)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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