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인디아티스트 프로젝트 앨범 '전보' 이솔이-정인영 아나운서 사운드 베일 벗었다
2015-12-29 박영웅 기자
[스포츠Q 박영웅 인디음악 전문기자] 인디 아티스트들이 모여 만든 프로젝트 앨범 '전보'의 타이틀곡 '그 겨울 그리고 너'가 공개됐다.
29일 미러볼뮤직 공식 유튜브 채널은 싱어송라이터 이솔이가 전곡 작곡을 비롯해 총괄 프로듀싱을 맡고,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정인영이 참여한 프로젝트 앨범 '전보'의 타이틀곡 '그 겨울 그리고 너' 뮤직비디오 티저를 게재했다.
정인영과 배우 신민철이 출연한 이번 티저는 30초가량의 짧은 영상이다.
영상은 곡의 분위기에 맞는 아련한 감성을 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인이었던 두 사람이 함께한 행복했던 시간과 헤어진 후 서로를 그리워하는 장면이 트럼펫 연주가 돋보이는 타이틀곡과 어우러지면서 음악의 색을 드러내고 있다.
'전보'는 평소 이솔이가 존경해온 재즈 거장 이원술이 제작에 참여해 고품격 재즈 편곡을 완성했다.
또한, 트리오클로저의 피아니스트 비안, 욘이라는 아티스트명으로 활동 중인 기타리스트 오정수, 윤석철트리오의 드러머 김영진까지 가세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이솔이와 정인영은 지난 27일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열린 '전보'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음반 녹음에 참여한 세션들과 함께 '전보'의 수록곡들을 최초로 공개하며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전보'의 전곡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는 1월 7일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