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되어 빛나리' 이하율에게 구원의 손길 내민 사람은 전 명성방직 직원? "서동필이 싫어서 그만뒀지만 아직 마음은 명성 사람입니다"
2016-01-08 원호성 기자
[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이하율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민 사람이 명성방직의 전 직원으로 밝혀졌다.
8일 오전 9시 방송된 KBS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윤종현(이하율 분)은 그가 개발한 아크릴섬유 원단을 생산해주겠다고 한 공장장과 만나게 된다.
약속장소인 다방에 나타난 공장장은 이하율을 보자마자 "사장님 오랜만입니다"라며 정중하게 인사를 한다. 얼떨떨해하는 이하율에게 공장장은 "저 명성방직 직원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장장은 "서동필(임호 분)이 들어오고 명성방직을 그만뒀지만 아직 마음은 명성 사람입니다"라며 "저처럼 명성방직을 그만뒀지만 사장님이 부르면 다시 도와줄 사람들이 많다"고 말하며 이하율이 개발한 아크릴 원단을 생산해주겠다고 밝혔다.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들어온 조봉희(고원희 분)가 거친 삶을 헤쳐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