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되어 빛나리' 황금희, 서윤아에게 조은숙과 자신 선택 강요 "무식하고 천박해? 양공주 주제에 누가 누구한테"

[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황금희가 서윤아에게 공모전을 핑계로 집에서 나와 자신의 집으로 들어오라며 조은숙과 자신 사이의 선택을 강요했다.

8일 오전 9시 방송된 KBS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사라박(황금희 분)은 국가에서 하는 첫 패션디자인 공모를 준비하는 서모란(서윤아 분)의 디자인을 보자 바로 퇴짜를 놓는다.

황금희는 "그런 디자인으로는 수상을 할 수 없다"며 "나라에서 하는 첫 공모전이고, 너가 이 양장점을 물려받으려면 그런 곳에서 수상을 하는 실적이 필요하다"며 서윤아에게 공모전을 제대로 준비하려면 집에서 나와 자신의 집으로 들어오라며 "오애숙(조은숙 분)은 널 제대로 키우기엔 너무 무식하고 천박해"라고 말한다.

서윤아는 황금희가 나간 후 "무식하고 천박해? 양공주 주제에 누가 누구한테"라며 이를 갈고, 황금희는 재단실에서 나온 후 "오애숙(조은숙 분), 어머니를 속인 네 딸이 어머니를 버리지 않으란 법은 없지"라며 살벌한 눈빛을 보였다.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들어온 조봉희(고원희 분)가 거친 삶을 헤쳐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