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아들의 전쟁' 9회 유승호, 전광렬 구할 재심 기회 잡았다...남궁민 분노 (예고)

2016-01-13     오소영 기자

[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리멤버 아들의 전쟁'에서 유승호가 여대생 오정아(한보배 분) 살인사건의 재심이 통과되며 기회를 잡는다.

13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 아들의 전쟁' 9회에서는 서진우(유승호 분)가 전주댁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벗는다. 전주댁은 남규만(남궁민 분)의 명에 따라 그의 수하에 의해 살해됐으나, 규만의 함정에 빠져 살인 현장을 찾아간 진우가 범인으로 몰린 상황이었다. 

전주댁의 딸은 "엄마가 휴대전화의 영상을 공개하라고 했다"며 진우에게 자백 영상을 전해주고, 판사 강석규(김진우 분)는 이를 확인하고 재심을 허가한다. 진우는 기자들에게 "피고인은 무죄로 밝혀지고, 진실이 승리할 거다"고 입장을 밝힌다. 

앞서 규만 일가가 손을 써 진우의 재심 신청은 기각됐으나, 진우는 이로써 또다시 기회를 잡게 된다. 그러나 규만이 재심에 자신과 관련된 검사를 심으며 갈등이 예고된다.

규만은 결국 재심이 통과되자 분노하고, 진우에게 호의를 베푸는 박동호(박성웅 분)에게 "난 사냥 못 하는 개는 죽여 버린다"며 협박한다. 석주일(이원종 분) 역시 동호에게 "진우에게 발목 잡혀 살지, 남씨 일가 밑에서 폼나게 살 건지 택하라"고 한다.

SBS 드라마스페셜 '리멤버 아들의 전쟁'은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변호사 서진우(유승호 분)가 서촌 여대생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지목되어 사형수가 된 아버지 서재혁(전광렬 분)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