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김혜수, 경기남부 연쇄살인사건 진범에게 목졸려 "진범은 이천구 아들이에요"
2016-01-30 원호성 기자
[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시그널'에서 김혜수가 버스기사 이천구의 아들을 찾아왔다가 진범 이천구의 아들에게 목이 졸렸다.
3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에서 차수현(김혜수 분)은 버스기사 이천구(김기천 분)의 아들이 입원한 병원을 찾아간다.
병원에 총을 들고 들어갔던 김혜수는 병원에서 박해영(이제훈 분)의 전화를 받는다. 이제훈은 "범인은 이천구(김기천 분)가 아니에요"라며 "모방범은 이천구가 저지른 것이 맞겠지만, 26년 전 살인은 이천구의 아들이 저지른 것입니다"라고 소리친다.
그 순간 병석에 누워있던 김기천의 아들이 눈을 뜨고 김혜수에게 덤벼들어 목을 졸랐다. 이제훈은 전화에서 비명소리가 들리자 다급히 차를 몰고 병원으로 달려갔고, 김혜수는 목이 졸리던 와중에 진범의 머리를 내려쳐 겨우 풀려났다.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는 스릴러 드라마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