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조진웅, 김기천 거짓말에 짝사랑하던 이시아 못 구했다 "범인 버스기사 그 사람 맞지? 그 미친 새끼 내 손으로 죽여버릴거라고"

2016-01-30     원호성 기자

[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시그널'에서 조진웅이 결국 짝사랑하던 동사무소 직원 이시아를 구하지 못했다.

3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에서 이재한(조진웅 분)은 오늘밤 10차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고, 피해자가 이재한이 짝사랑하던 동사무소 직원 김원경(이시아 분)이라는 말에 당황해 경찰서 유치장에서 경찰을 제압하고 도망간다.

조진웅은 다급히 도망쳐서 살인장소라는 현풍동 골목길을 뛰어다니던 중 버스기사인 이천구(김기천 분)를 만났다. 조진웅은 김기천에게 "여자 한 명을 못 봤냐"고 물었고, 김기천은 진범인 아들을 숨기기 위해 엉뚱한 곳을 알려줬다.

결국 조진웅은 이시아를 구하는데 실패했고, 박해영(이제훈 분)과 무전이 연결되자 "범인, 버스기사 이천구 맞지? 그 미친 새끼 내 손으로 죽여버릴거야"라고 소리를 질렀다. 그 말에 이제훈은 "아뇨 그 사람은 범인이 아닙니다"라고 다급히 말했지만, 조진웅은 무전기를 둔 채 이미 밖으로 나갔다.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는 스릴러 드라마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