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 이유리, 드디어 서준영과 전화통화 "정말 일 때문에 늦는 거 맞어?"

2016-02-17     원호성 기자

[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천상의 약속'에서 이유리가 드디어 서준영과 전화통화를 하게 됐다.

17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KBS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에서 이나연(이유리 분)은 5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오는 남자친구 강태준(서준영 분)을 만나기 위해 공항으로 갔지만, 미국 유학 중 백도그룹 사장 장경완(이종원 분)의 외동딸 장세진(박하나 분)과 연인사이가 된 강태준은 이나연을 피했다.

이유리는 서준영과 만나지 못했냐는 가족들의 질문에 서준영이 미국에서 일이 생겨서 며칠 늦게 온다고 거짓말로 둘러댔고, 서준영의 그런 태도에 의심을 품은 이유리의 언니 이은봉(조혜선 분)은 "정말 일 때문에 늦는 거 맞어? 당장 전화해서 무슨 일이냐고 물어봐"라며 이유리를 보챈다.

이에 이유리는 서준영에게 다시 전화를 걸고, 마침 이유리의 집 앞에 와서 이유리의 집을 바라보던 서준영은 이유리의 전화를 받고 "일이 갑자기 생겨서 며칠 늦게 갈거야"라며 이러는 거 너답지 않다는 이유리의 말에 "일 때문에 늦는 게 나다운거야"라고 거짓말로 둘러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