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김동기, 사후 비디오 분석 덕에 징계 감면

프로축구연맹, "퇴장 조치 과했다"

2014-07-25     민기홍 기자

[스포츠Q 민기홍 기자] 거친 파울로 퇴장을 당했던 김동기(25·강원 FC)가 사후 비디오 분석으로 징계를 감면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는 지난 21일 K리그 챌린지 19라운드 FC안양전에서 거친 파울을 범해 퇴장당한 김동기의 2경기 출장정지 조치를 감면하기로 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연맹은 "심판위원회가 동영상 분석을 한 결과 퇴장 조치는 과한 처분이었던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며 "김동기에 부과된 제재금 70만원과 구단에 내려진 벌점 10점도 감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맹은 2013년부터 경기 도중 발생한 심판의 판정에 대해 사후 영상분석을 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과한 처분인지 여부를 가려 공정한 징계를 내리는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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