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의 탄생' 윤상팀·윤도현 팀, 뺏고 뺏기는 드래프트 이어졌다 "유성은씨, 뺏기고 싶지 않았어요"

2016-05-07     연나경 기자

[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노래의 탄생' 윤상 팀과 윤도현 팀에게 뺏고 뺏기는 드래프트가 펼쳐졌다.

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노래의 탄생'(연출 정종연) 윤상과 스페이스 카우보이, 윤도현과 허준의 뮤지션 선택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상과 스페이스 카우보이, 윤도현과 허준은 번갈아가며 뮤지션 드래프트를 했다. 윤상과 스페이스 카우보이가 선택한 인물은 유성은으로, "고등학교 동창회에 꼭 자기의 새 모습으로 나가겠다는 이미지를 보고 성은씨가 떠올랐다. 빼앗기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윤도현은 "너무 많이 말 하면 안된다. 뺏길 수도 있다"고 말하며 전략상 보안을 유지했다. 그는 이어 "특수 악기를 먼저 선택하겠다"고 말했고, 윤상은 하림을 점찍어 두고 있었기에 긴장했다. 윤도현은 결국 하림을 선택했고, 윤상은 급작스럽게 멀티악기 부문에서 권병호로 인물을 바꿨다.

윤상은 "이 곡을 듀엣으로 할 것"이라며 유성은의 듀엣 보컬로 홍대광을 초청했다. 윤도현은 '멀티악기'를 언급하며 권병호를 언급했고, 윤상은 또 한번 권병호를 뺏겼다.

윤상은 건반으로 최수지를 선택했으며, 그를 밴드 마스터로 택했다. 윤도현 역시 건반으로 에코브릿지를 선택하며 라인업을 구성해갔다. 그 뒤 윤상은 특수 악기 아티스트로 고상지를 초대하고, 윤도현은 고상지를 뺏긴 것에 대해 "참 안타깝다"고 말하며 드럼의 장혁을 선택했다. 윤상은 여러번 아티스트를 뻇겼다. 윤도현은 마지막 아티스트로 보컬 나인(디어클라우드)을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