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이재우 승리-김재영 세이브' 한화이글스, kt 꺾었다
SK 새 외국인 라라, 화성전 1⅓이닝 2탈삼진 무실점
2016-06-29 민기홍 기자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이재우 승리, 김재영 세이브다. 한화 이글스가 kt 위즈를 눌렀다.
한화는 29일 익산구장서 열린 2016 KBO퓨처스리그 방문경기서 kt를 3-2로 잡았다.
6이닝을 7피안타 4사사구 2실점으로 막은 이재우가 승리를 챙겼고 2이닝 3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한 대졸신인 김재영이 구원에 성공했다.
2회초 1사 2,3루서 유격수 땅볼로 타점을 올린 정범모가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3번타자로 나선 외야수 이종환은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SK 와이번스의 새 외국인 브라울리오 라라는 첫 등판을 가졌다. 최고 구속은 153㎞, 1⅓이닝 2탈삼진 퍼펙트로 화성 히어로즈 타선을 잠재웠다. SK의 10-2 승리.
지난해 쏠쏠히 활약하다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을 접은 서진용도 2이닝 무실점으로 좋은 내용을 보였다. 박정배도 1이닝 무실점.
경찰은 두산 베어스를 8-3으로, LG 트윈스는 고양 다이노스를 8-2로, 롯데 자이언츠는 삼성 라이온즈를 3-0으로, 상무는 KIA 타이거즈를 10-2로 각각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