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봉중근 세이브-채은성 1안타' LG트윈스, 경찰 제압
'이현석 결승 스리런' SK, 두산에 4-1 승
2016-08-13 민기홍 기자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봉중근이 뒷문을 걸어 잠근 LG 트윈스가 경찰을 제압했다.
봉중근은 13일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16 KBO퓨처스리그 경찰과 홈경기서 5회초 1사서 등판 2타자를 투수 땅볼, 중견수 뜬공을 처리해 팀의 2-0 승리를 지켰다.
LG는 3회 무사 1,3루서 나온 문선재의 유격수 땅볼로 선취점을, 5회 2사 1,3루서 나온 김재율의 우전 적시타로 한점을 추가, 2점차로 이겼다.
채은성은 4번 지명타자로 출격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선발 배민관은 4⅓이닝을 3피안타 2탈삼진 무사사구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경기는 5이닝만 진행됐다.
KIA 타이거즈는 함평 챌린저스필드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7-2로 꺾었다. 심동섭이 승리, 손영민드 홀드를 각각 기록했다. 최병연이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SK 와이번스는 두산 베어스를 4-1로 눌렀다. 대졸신인 포수 이현석이 4회 2사 2,3루서 좌중월 쐐기 스리런포를 때렸다. 이건욱이 5이닝 1피안타 1실점 완투승을 거뒀다.
한화 이글스는 삼성 라이온즈를 9-5로 물리쳤다. 이재우가 4이닝을 5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막았다. 안승민이 2이닝 4실점했지만 타선의 지원 속에 쑥스러운 승리를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