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김민희 결별 "허위사실 유포 자제 바란다"

2014-09-24     오소영 기자

[스포츠Q 오소영 기자] 조인성과 김민희가 결별했다.

조인성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와 김민희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24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은 각자의 활동과 스케줄로 서로 바쁜 일정을 보냈고 이전에 비해 관계가 소원해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결별했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 언론에서 결별기사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억측으로 허위사실 유포 및 확대 재생산시키고 있는 점이 심히 유감스럽다. 확인되지 않은 보도는 삼가주길 바라며 사실과 무관한 내용을 보도하는 매체에 대해서는 강경한 대응을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한 매체는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이 최근 이별했음을 보도했다. 이는 약 1년 반만의 결별이다.

조인성은 최근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마쳤다. 여기에 함께 출연한 공효진 또한 이진욱과의 결별이 보도된 상태였다. 이들의 소속사가 말하는 '확인되지 않은 억측'이란 결별 이유로 조인성과 공효진의 사이를 추측하는 시선들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조인성과 김민희의 교제는 작년 1월 한 매체가 데이트 사진과 함께 열애설을 보도하며 밝혀졌다. 국내 유명 배우들의 커플로 유명세를 떨쳤다.

조인성은 '괜찮아 사랑이야' 이후 KBS2 '1박 2일'에서 모습을 보였다. 김민희는 지난 6월 영화 '우는 남자' 개봉 후 차기작을 고르는 중으로 알려졌다.

ohsoy@sportsq.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