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윤·허경환·양세찬 키·몸무게 공개, 기계 고장 주장 (진짜사나이)

2016-08-14     오소영 기자

[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진짜 사나이2 개그맨 유격특집'의 멤버들이 키, 몸무게를 측정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일밤-진짜사나이2'에서는 윤정수, 김영철, 허경환, 김기리, 문세윤, 황제성, 양세찬, 이진호 8인이 유격훈련을 받은 후 의무대에 갔다. 의무대의 치료가 필요한 멤버들은 파스를 붙였고, 다른 이들은 재미삼아 키와 몸무게를 쟀다. 

문세윤은 평소 몸무게가 122kg가 나간다고 밝혔다. 측정 결과 123.5kg로, 오히려 살이 쪘다. 문세윤은 "훈련을 했는데 어떻게 살이 찔 수 있냐"며 당황했다. 양세찬은 "빠질 수가 없다. 초코바, 햄버거, 밥을 다 먹지 않았냐. 살이 빠질 수 없다"고 말했다.

허경환은 병무청에서 잰 키가 170.3cm라고 밝혔다. 측정 결과, 168.7cm가 나왔다. 허경환은 "(기계가 머리에) 닿는 부분이 좀 휜 것 같다. 1cm가 내려간 것 같다"고 말했다. 

양세찬은 자신의 키가 172cm라면서 기계가 고장났는지 확인해보겠다고 했다. 측정 결과, 양세찬의 키는 172.2cm였다. 허경환은 "네 키는 173인데 1cm 작게 나온 거다. 왜 스스로를 낮추냐"며 양세찬의 키를 높여 줘 좌중을 웃겼다.

황제성 역시 키를 쟀고, 168.6cm가 나왔다. 황제성은 "몇 달 전 건강검진을 받았다. 양말도 안 신고 키를 쟀는데 170.5인가 6이 나왔다"며 기계의 오류를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