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힛 더 스테이지' NCT 텐, 광기어린 마에스트로로 변신 '완벽'에 가까운 무대로 우승
2016-09-01 주한별 기자
[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힛 더 스테이지'에서 NCT 멤버 텐이 광기어린 마에스트로로 변신, 놀라운 무대를 펼쳤다.
31일 오후 11시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힛 더 스테이지'에서는 그동안 퍼포먼스에 비해 부진한 성적을 거둔 텐 크루가 색다른 무대로 우승에 도전했다.
유니폼이 주제였던 이번 '힛 더 스테이지'에서 텐은 지휘자 의상을 준비, 역대 최다 댄서들과 함께 흡사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듯한 퍼포먼스로 모두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텐은 마에스트로 역으로 댄스 뿐만 아니라 광기서린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 고퀄리티 무대로 관객들 뿐만이 아니라 패널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줬다.
배윤정은 "안무단장님이 이를 갈고 나온 것 같다. 완벽에 가까운 무대였다. 단 하나의 아쉬움도 없었다"며 극찬했다. 제이블랙 역시 "텐은 늘 무대에 비해 낮은 점수였다. 오늘은 점수가 굉장히 잘 나올 것 같다"며 텐의 무대에 호평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텐은 10점 만점 중 9점의 패널 점수를 얻으며 전문가들에게 호평받았다. 텐은 159점을 획득, 그 전까지 1위를 유지하던 필독크루를 제치고 3회만에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