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솔비, 구멍 넘어 싱크홀 등극… 초코과자 두고 치열한 대결
2016-09-11 주한별 기자
[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진짜 사나이'에서 종합 생존 훈련을 두고 훈련생들 간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11일 오후 6시45분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에서는 훈련생들이 1조와 2조로 나뉘어 종합 생존 훈련 대결을 펼쳤다. 승자에게는 부상으로 초코과자와 탄산음료가 수여됐다.
이날 훈련생들은 평소의 물 공포증도 잊은 채 훌륭한 훈련 태도를 보여줬다. 모든 훈련생들은 부상인 초코과자에 대한 욕심으로 앞선 이함 훈련 때 보다 더 훌륭한 훈련 성과를 보였다.
2조는 에이스 이시영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훈련 시작 전부터 우세가 점쳐졌다. 특히 1조에는 수영에 서툰 서지수와 서인영이 있었다. 그러나 대결이 시작되니 예상과는 다른 흐름으로 이어졌다.
2조는 조장 김정태의 부진으로 초반 1조에 비해 페이스가 늦어졌다. 에이스 이시영이 노력했지만 솔비의 구멍을 매꾸기엔 역부족이었다. 자막에는 솔비를 '구멍을 넘어선 싱크홀'로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초코과자와 탄산음료는 1조에게로 향했다. 2조 훈련생들은 부러운 표정으로 1조를 바라봤다. 김정태는 서인영의 초코과자를 빼앗아 자신의 조원들에게 주며 모두를 웃음바다로 빠뜨렸다. 1조 조원들은 2조 훈련생들에게 자신의 초코과자를 나눠주며 훈훈한 전우애를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