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TV] '불어라 미풍아' 임지연, 월남 당시 돈 훔쳐간 오지은과 마주칠까? (예고)

2016-09-24     김윤정 기자

[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불어라 미풍아’의 임지연이 월남 당시 자신의 돈을 훔쳐 도망간 오지은과의 사건을 언급한다. 과연 남한에 살고 있는 두 사람이 다시 마주하게 될지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24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연출 윤재문·극본 김사경) 9회에서는 김미풍(임지연 분)과 박신애(오지은 분)의 과거가 밝혀지는 장면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지연 가족과 오지은이 함께 월남할 당시 있었던 사건이 밝혀진다. 과거 오지은은 임지연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고 도망친 적이 있다. 임지연이 “우리아버지가 마지막으로 남겨준 그 돈 가방, 그 언니가 훔쳐가 버렸습니다”라고 말하기 때문이다.

또한 임지연은 이장고(손호준 분)와 함께 산책에 나선다. 술에 취한 임지연은 비틀비틀 길을 걸으며 손호준에게 “내가 지금 취한 걸로 보입니까? 이깟 소주 몇 잔에 항복할 김미풍이 아니란 말입니다”라고 귀여운 매력을 드러낸다. 이 장면을 본 이남이(김희정 분)는 두 사람의 사이가 심상치 않음을 느낀다. 

이외에도 오지은은 조희동(한주완 분)이 부잣집 아들인 것을 알고 술집에서 그에게 계획적으로 접근한다. 또한 김덕천(변희봉 분)은 누군가를 만나 “그게 다 사실이가, 참말이야?”라고 물으며 미소를 지어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