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시티-스완지] '개인훈련 시작' 기성용 5연속 결장, 복귀 시점은 언제?
2017-03-11 이세영 기자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스완지 시티 미드필더 기성용(28)이 무릎 부상으로 최근 5경기 연속 결장했다.
스완지 시티는 1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요크셔주 KCOM 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헐 시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방문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기성용은 이날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는 지난달 1일 사우샘프턴과 경기에서 교체 선수로 투입돼 18분간 뛴 이후 무릎 부상을 이유로 피치에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폴 클레멘트 스완지 시티 감독은 지난달 10일 기자회견에서 “기성용이 무릎 부상 때문에 3~4주간 결장한다”고 밝혔다.
그간 휴식을 취하며 복귀를 준비한 기성용은 이달 3일 개인 훈련을 시작했다. 5일 후에는 팀 훈련에도 합류했다. 이에 대해 클레멘트 감독은 “기성용의 출전은 아마도 가능하다. 끝까지 몸 상태를 확인할 것이다”라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스완지 시티는 이날 헐 시티를 상대로 4-3-3 카드를 꺼내들었다. 최전방 페르난도 요렌테를 포함해 길피 시구드르손 등이 공격진을 구성했다.
스완지 시티는 올 시즌 8승 3무 16패 승점 27로 리그 16위를 달리고 있다. 헐 시티는 5승 6무 16패 승점 21로 강등권인 19위에 머물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