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한화이글스 김원석, 1군 말소 후 첫경기서 4타점 폭발
2017-06-05 이세영 기자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화 이글스 외야수 김원석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후 첫 경기에서 4타점을 폭발했다.
김원석은 5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2017 타이어뱅크 KBO퓨처스리그 홈경기에서 7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한화는 김원석의 활약 속에 삼성을 9-5로 제압했다.
이날 2회말 첫 타석에서 중견수 방면 1타점 희생플라이를 기록한 김원석은 4회 1타점 중전 안타에 이어 5회엔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7회 4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3타수 2안타 4타점.
지난 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김원석은 퓨처스 첫 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1군 복귀 가능성을 높였다.
한화 타선에서는 김태연이 5타수 4안타 2타점, 강상원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각각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한화 두 번째 투수로 올라온 김범수가 3이닝 1실점을 기록, 승리투수가 됐다. 3번째 투수로 나와 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강승현이 홀드를 챙겼다.
삼성 선발투수 김성한은 4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두 번째 투수로 나온 안규현이 1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패전을 떠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