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순위] '범죄도시' 관객수 돌풍 언제까지? 개봉 앞둔 '대장 김창수'·'지오스톰' 막을 수 있을까?
2017-10-18 주한별 기자
[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범죄도시'의 흥행 돌풍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범죄도시'는 현재 4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손익분기점인 200만 관객수는 일찌감치 넘은 상태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범죄도시'는 17일 박스오피스 순위 1위, 18일 오전 9시(현재) 예매율 순위 1위를 기록했다. 개봉 3주차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개봉작 '희생부활자', '블레이드러너 2049'와의 영화 순위 경쟁에서도 승리했다.
'범죄도시'는 지난 3일 개봉한 이후 추석 연휴 기간 중반까지 '남한산성'에 박스오피스 1위를 내주어야 했다. 그러나 입소문의 저력으로 '범죄도시'는 추석 연휴 후반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현재까지 꾸준히 영화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범죄도시'의 흥행 질주가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당장 19일에는 '대장 김창수'와 '지오스톰'이 개봉한다. '대장 김창수'는 독립운동가 김구의 젊은 시절 일화를 바탕으로 만든 전기 영화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지오스톰'의 흥행 잠재력도 만만치 않다. '지오스톰'은 그동안의 SF영화와는 달리 '날씨'를 소재로 한 재난SF 영화로 개봉 전 언론시사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박스오피스는 빠르게 순위가 바뀌며 치열한 극장가의 세태를 반영하고 있다. '범죄도시'가 '대장 김창수', '지오스톰' 개봉에도 영화 순위 1위를 꿋꿋히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