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성♥박시현 결혼, 야구선수는 미녀를 좋아한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야구선수는 미녀를 좋아한다? kt 위즈 우완 파이어볼러 최대성(32)의 예비신부가 공개되면서 야구선수의 아내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kt 구단은 “최대성이 골프 선수 출신의 방송인 박시현과 오는 12월 2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24일 밝혔다.
현역시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소속으로 투어를 뛴 박시현은 2007년부터 5시즌 동안 필드를 누볐다. 선수생활을 마감한 현재는 ‘SBS골프 아카데미’, ‘레슨 테라피 I Love Golf’ 등 방송에서 해설가 및 리포터로 활약 중이다.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박시현과 만나 결혼에 골인한 최대성은 “예비신부는 힘들 때마다 늘 곁에서 격려해주고 힘이 돼 준 고마운 사람이다”라며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시는 만큼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대성과 박시현의 결혼으로 야구선수들의 아내들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저마다 상당한 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끈다.
대표적인 사례로 얼마 전 은퇴식을 열고 현역 유니폼을 벗은 이승엽(전 삼성 라이온즈)의 아내 이송정 씨를 들 수 있다.
어린 시절부터 모델 활동을 한 이송정 씨는 고등학교 3학년 때 이승엽을 처음 만났다. 디자이너 앙드레김의 패션쇼에서 한 무대에 섰는데, 이를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당시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송정 씨의 미모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씨가 이승엽과 웨딩마치를 울린 건 불과 21살 때였다. 결혼 후 이승엽의 내조에만 집중한 이 씨는 이따금씩 두 아들과 이승엽의 경기를 응원하러 야구장을 찾았다. 이때도 화려한 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이승엽의 은퇴식 때 시구자로 나선 이송정 씨는 남편을 향해 힘껏 공을 던졌다. 시구를 마친 이 씨는 “울지 않으려 했는데, 선수들 모두 36번이 박힌 유니폼을 입은 걸 보고 울컥했다. 멋진 은퇴식을 준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구단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역시 삼성에서 뛰고 있는 외야수 박한이의 아내인 조명진 씨도 상당한 미모의 소유자다.
MBC 29기 공채 출신의 탤런트인 조명진 씨는 ‘뉴하트’, ‘선덕여왕’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그러던 중 2009년 박한이와 결혼했고,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조 씨 역시 박한이의 경기를 종종 응원하러 야구장을 찾고 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한 이호준(NC 다이노스) 역시 아리따운 외모의 아내를 두고 있다.
스튜어디스 출신인 홍연실 씨는 ‘인생은 이호준처럼’이란 말에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미모의 소유자다. 홍 씨는 이호준의 SK 와이번스 시절 인천 홈경기를 찾았다가 카메라에 포착된 것이 계기가 돼 야구팬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이밖에 김태균(한화 이글스)의 아내 김석류 전 KBS N 아나운서, 이용규(한화)의 부인 배우 유하나, 이병규(LG 트윈스, 은퇴)의 아내 류재희 씨, 박용택(LG)의 부인 한진영 씨도 빼어난 외모로 야구팬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