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 폭발' 정정용호, 인도네시아마저 대파하고 2연승 [AFC U-19 챔피언십 예선]

2017-11-05     이세영 기자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어린 태극전사들이 다시 한 번 화력을 뽐내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챔피언십 예선 2연승을 내달렸다.

정정용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U-18 축구대표팀은 4일 오후 파주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대회 F조 예선 2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4-0으로 눌렀다.

1차전에서 약체 브루나이를 11-0으로 대파했던 한국은 2연승으로 조 선두에 올랐다.

이날 포백을 택한 한국은 어렵지 않게 인도네시아를 공략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 소속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이강인은 중원에서 공격을 지휘했다.

선제골은 전반 9분에 터졌다. 정우영의 크로스가 뒤로 흐르자 엄원상이 골로 연결했다.

한국은 후반 13분 오세훈의 헤더로 2-0으로 달아났다. 후반 16분과 후반 32분에는 엄원상과 이재익의 나란히 골을 뽑아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기분 좋은 승리를 챙긴 한국은 6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동티모르와 3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