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K리그 세일즈 아카데미, 고객관계관리 연구
23개 구단 마케팅, 영업 실무자 대상... 총 6회 과정 마무리
2014-12-09 민기홍 기자
[스포츠Q 민기홍 기자] 각 구단의 영업 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개설된 K리그 세일즈 아카데미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K리그 세일즈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총 6회 교육의 마지막 세션으로 열린 이날 교육은 각 구단 마케팅팀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K리그와 고객관계관리(CRM), 홈경기 고객경험 관리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강의를 통한 사례 공유와 함께 토의 시간을 갖고 실무 접목을 강구했다. 강의에 참석한 구단 관계자는 “경기장에 방문한 팬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여러 방법에 대해 더욱 고민할 수 있었다”며 “팬들에게 경기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상호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아카데미는 서울 이랜드 FC를 포함한 K리그 23개 구단의 마케팅, 영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5월부터 6회 진행됐으며 각 구단별 세일즈 패키지와 영업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마케팅 전략, 판촉전략·전술의 개발 및 활용, 영업 기획, 영업 커뮤니케이션, 세일즈 프로모션, 티켓 세일즈 등 총 6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