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 첫 걸음' NFL PO 와일드카드 7일 시작…MBC스포츠플러스 생중계

2018-01-06     이세영 기자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결정전 슈퍼볼의 첫 걸음인 플레이오프(PO) 와일드카드 경기를 안방에서 만나볼 수 있다.

MBC스포츠플러스는 “7일부터 NFL PO 와일드카드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6일 밝혔다.

7일 오전 6시 30분 테네시-캔자스시티전을 시작으로 애틀랜타-LA 램스전(7일 오전 10시), 버팔로-잭슨빌전(8일 오전 3시), 캐롤라이나-뉴올리언스전(8일 오전 6시 30분)을 차례로 방송한다.

 

 

PO는 아메리칸풋볼컨퍼런스(AFC)와 내셔널풋볼컨퍼런스(NFC)의 각 상위 6개 팀들이 맞붙는 무대다. AFC와 NFC의 1, 2위 팀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은 와일드카드를 통해 PO 일정을 시작한다.

테네시와 캔자스시티가 와일드카드 경기의 포문을 연다.

테네시는 9승 7패, AFC 남부지구 2위로 와일드카드 진출권을 획득했고 캔자스시티는 10승 6패 서부지구 1위로 와일드카드 무대를 밟는다.

객관적 성적은 캔자스시티가 좋다. 하지만 변수는 있다. 손건영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캔자스시티의 문제는 기복이다. 올 시즌 개막 5연승으로 거침없이 달리다가 추락을 거듭해 어렵게 PO에 올라왔다.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라고 설명했다.

테네시-캔자스시티전에 이어 애틀랜타와 LA 램스가 NFC 와일드카드 일전을 펼친다.

LA 램스는 1978년 이후 홈에서 처음으로 PO를 치러 그 열기가 대단하다. 손건영 해설위원은 “램스의 공격력이 굉장히 뛰어나다. 쿼터백 제러드 고프와 러닝백 토드 걸리의 호흡이 좋다. NFL에서 최강 공격력이기에 이를 주목해 경기를 즐기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