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절대강자' 현대제철, 개막전서 한수원과 무승부

2018-04-23     이세영 기자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여자 실업축구 WK리그의 ‘절대강자’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인천 현대제철이 개막전에서 경주 한국수력원자력과 득점 없이 비겼다.

현대제철은 23일 오후 7시 인천 남동경기장에서 벌어진 2018 현대제철 H CORE WK리그 개막전에서 경주 한수원과 수중 혈투를 벌인 끝에 0-0으로 비겼다.

 

 

지난 시즌까지 WK리그 5연패를 달성한 현대제철은 대표팀에 소집됐던 주전 선수들의 피로가 풀리지 않은 데다, 외국인 선수의 부재로 경기를 어렵게 풀어갈 수밖에 없었다.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실점 위기에서 골대의 도움을 받으며 승점 1을 따낸 데 만족해야 했다.

수원 도시공사는 안방에서 치른 창녕 WFC와 경기에서 후반 16분에 터진 이현영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화천 KSPO는 홈에서 보은 상무에 3-0으로 이겼다. 이정은이 전반 14분 선제골을 터뜨렸고, 최수진이 후반 10분에 추가골을 뽑아냈다. 후반 38분 전가을이 쐐기골을 넣었다.

구미 스포츠토토는 구미 홈에서 서울시청을 2-0으로 꺾었다. 전반 4분 유영아가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39분 김성미가 추가골을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