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샷Q] 바리스타로 변신한 조보아가 만든 카페라떼 '아니 이 맛은?'

[스포츠Q(큐) 주현희 기자] 밤새 내린 비가 그치고 여름 같지 않은 선선함마저 감돌던 지난 10일 아침, 서울 하늘은 구름이 태양을 가려버렸다. 

이날 오전 11시 배우 조보아가 풀잎에 맺힌 이슬처럼 촉촉한 미소로 여의도 IFC몰에 나타났다. 파란색 원피스와 하얀색 블라우스 차림에 환한 미소를 지은 그녀가 사뿐히 등장하자 행사장에는 밝은 기운이 생겨났다.    

아몬드 브리즈 팝업 카페에 입장한 조보아는 상큼한 미소로 인사를 전했다.

무대에 올라 포토타임으로 시작한 조보아는 해맑은 미소를 팬들에게 손인사를 건넸다.

대형 아몬드 브리즈 모형에서 사진 촬영을 마친 조보아는 무대 한 켠에 준비된 팝업 카페로 향했다. 그리고 직접 카페라떼를 만들기 시작했다. 

"먼저 쉐이킷~ 쉐이킷~ 흔들어 주세요~"

"그리고 얼음이 들어있는 컵에 커피와 아몬드 브리즈를 넣어주면 끝!"

그리고 직접 만든 카페라떼를 들고 윙크를 하는데, 부끄러움에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이 카페라떼를 시음할 팬이 입장했다. 조보아는 눈을 맞추며 이름을 물어봐 사인을 해주고 함께 시음회를 시작했다.

이때 맛을 본 팬의 표정이 변하더니 "아니, 이 맛은?"이란 표정으로 엄지를 치켜세웠다.

다양한 표정 변화를 눈 앞에서 본 조보아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빵터져 잇몸 미소를 선사했다.

조보아는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과 MBC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에서 채시라, 이성재, 이준영 등과 열연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