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Q] 유채영 사망 4주기… 암 투병 중 세상 떠난 스타는?

2018-07-25     강한결 기자

[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故 유채영이 세상을 떠난지 4년이 지났다.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유채영의 팬들과 가족들, 동료들은 여전히 그를 그리워하고 있다. 더불어 암투병 중 별세 소식을 전했던 스타들이 관심을 받으면서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유채영은 위암 말기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임종 당시 유채영의 곁에는 2008년 결혼한 남편과 가족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2013년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았던 유채영은 수술을 받기도 했지만 암세포가 기타 장기로 전이됐다고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4년 전 세상을 떠난 유채영을 추억하는 팬들은 여전하다. 4주기인 지난 24일 각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는 유채영의 이름이 오르며 관심을 끌었다.

유채영 뿐만이 아니다. 연예계에는 유채영 외에도 '암 투병'으로 세상을 떠나 더는 만나볼 수 없는 수많은 스타가 있다.

지난 6월 오랜 공백을 뚫고 우리 곁을 찾았던 임은숙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유방암으로 항암 치료를 이어가고 있던 임은숙은 향년 4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임은숙은 지난 1월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유방암' 치료 사실을 알렸다. 결국 임은숙은 투병 생활을 이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배우 김영임 역시 임은숙과 같은 '유방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지난 2007년 12월 7일 배우 김영임은 28살의 어린 나이에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1996년 데뷔한 이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드라마 '쾌걸춘향' 등에 독특한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사랑받아왔다. 하지만 김영임은 지난 2007년 2월 유방암 3기 판정을 받게 되면서 촬영 중이던 '하얀거탑'에서 하차하였으며, 그로부터 열 달 뒤 생을 마감했다.

지난 2017년에는 배우 김영애가 췌장암으로 갑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났다. 향년 66세의 나이로 사망 소식을 전한 김영애는 췌장암에 따른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율이 10% 이하로 매우 낮은 암으로 김영애는 이미 수술을 경험했었다. 사망 당시 수술 후 재발한 병세로 건강이 악화한 것이어서 더욱 안타까움을 모았다.

암으로 세상을 떠난 '울랄라세션'의 임윤택 역시 무대 위에서 마지막까지 모든 열정을 불태웠다. 임윤택은 2013년 2월, 향년 33살의 나이에 위암으로 사망했다. 지난 2012년 헤어 디자이너와 결혼한 임윤택은 그해 슬하에 딸을 얻기도 했지만, 1년 뒤 사망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故 유채영이 세상을 떠난지 4년이 지났지만 팬들은 여전히 그를 그리워하고 있다. 더불어 유채영처럼 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난 스타들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