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KBS 2TV '2018 아시안게임' 생중계 편성...'맨도롱 또똣'·'인간극장 스페셜' 결방 확정
2018-08-17 이남경 기자
[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2018 아시안게임' 남자 핸드볼, 여자 농구 경기 생중계로 인해 MBC 드라마 '맨도롱 또똣'이 결방한다.
17일 TV 편성표에 따르면 MBC는 이날 오전 10시 50분부터 '2018 아시안게임' 생중계를 방송한다. KBS는 오전 11시 30분부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중계를 편성했다. 해당 시간에는 핸드볼 남자 B조 대한민국:일본, 여자 농구 예선 한국:대만 경기가 진행된다.
이날 아시안게임 생중계로 인해 MBC UHD 특선 드라마 '맨도롱 또똣'이 결방하고, KBS 2TV '인간극장 스페셜'도 방송되지 않는다.
지난 2015년 방송된 MBC 드라마 '맨도롱 또똣'은 지난달 27일 오전 10시 50분부터 UHD 특선으로 안방극장을 찾았다. 그러나 '2018 아시안게임' 생중계로 인해 방송 4주만에 결방하게 됐다.
18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 2일까지 16일간 다양한 경기로 스포츠 팬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축구, 농구, 핸드볼 등 일부 구기 종목이 앞서 일정을 시작한 가운데, 우리나라 대표팀을 향한 응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