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컷Q] '대화의 희열' 인요한, 남북 통일에 대한 생각은? "신혼여행과 비슷한 상황… 북미 관계도 중요"
[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대화의 희열'에서 인요한이 남북정상회담 등이 이어지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인요한은 남북의 관계 뿐 아니라 북미 관계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대화의 희열'에 출연한 인요한은 남북정상회담 등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대화의 희열'에서 MC 유희열은 최근의 남북 관계 변화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인요한은 "일단 환영한다. 백두산도 문재인 대통령께서 간 것은 많은 사람들의 꿈을 이룬 거다"라며 자신은 개마고원과 백두고원을 방문했었다고 밝혔다.
또한 인요한은 현재의 훈풍이 '결혼', '신혼여행'과 비슷한 것 같다며 조심스러운 말을 꺼내기도 했다. 인요한은 "통일 이야기가 나오는데 디테일이 중요하다. 이념과 사상도 중요하지만, 핵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후퇴할 것"이라며 조심스러운 부분이 필요하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있던 '대화의 희열'에 출연 중인 강원국은 故김대중 정부에서 연설비서관으로 일했을 당시를 떠올렸다. 강원국은 "대통령께서 북한에 방문하실 때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가슴으로 회담에 임하겠다고 하셨다. (인요한은)차가운 머리를 강조하셨는데, 뜨거운 가슴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5.1 경기장 연설을 보며 감동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외에도 '대화의 희열'에 출연한 인요한은 남북의 관계 뿐 아니라 북한과 미국의 관계 역시 앞으로의 흐름에 중요할 것이라고 말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