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청룡영화제] 김혜수 나이 2살에 데뷔? 박중훈 농담에 관심 급증
2018-11-23 홍영준 기자
[스포츠Q(큐) 글 홍영준 기자·사진 주현희 기자] '2018 청룡영화제'에 시상자로 등장한 박중훈이 김혜수 나이를 언급하며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냈다.
23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제38회 청룡영화상에서 박중훈은 감독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김혜수를 언급했다.
그는 "저와 김혜수는 데뷔 동기다. 그게 무려 33년 전"이라며 "당시 김혜수 나이가 2살이었다. 업고 뛰느라 정신이 없었다"고 농담했다.
박중훈의 농담에 김혜수는 "아주 정확한 말씀이다"며 받아쳐 현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김혜수와 박중훈의 말처럼 두 사람은 지난 1986년 개봉한 영화 ‘깜보’를 통해 데뷔했다.
하지만 김혜수의 당시 나이는 2살이 아니었다. 1970년생인 감혜수는 만 16세의 나이로 데뷔해 30년 넘게 톱스타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이날 남우주연상에는 김윤석이 차지했고 신인여우상에는 '마녀'의 김다미, 신인 남우상에는 '안시성'의 남주혁이 올랐다. 남우조연상과 여우조연상은 각각 '독전'과 '신과함께'의 감주혁과 김향기가 받았다. 감독상은 '공작'의 윤종빈이 받아 시선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