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근황] 허지웅, 악성림프종 투병 고백… 암투병으로 안타까움 자아낸 스타는?
김정태·김우빈·조수원에 이목집중
[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악성림프종 진단을 고백했다. 갑작스레 투병소식을 전한 허지웅에게 많은 누리꾼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와 함께 암 투병으로 안타까움을 전한 스타들 역시 회자되고 있다.
지난 12일 오전 작가 허지웅은 개인 SNS에 자신의 옆모습 사진을 게재했다. 허지웅은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다”면서 “혈액암의 종류라고 한다. 붓기와 무기력증이 생긴 지 좀 됐다”고 전했다.
이어 허지웅은 “미처 큰 병의 징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확진까지 이르는 최근 몇 주 동안 생각이 많았다. 다행인건 미리 약속된 일정들을 모두 책임지고 마무리했다. 어제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마음이 편하다”고 덧붙였다.
허지웅이 앓고 있는 악성림프종은 림프조직 세포가 악성으로 전환되어 생기는 종양이다. 악성림프종은 혈액세포의 하나인 림프구가 과다증식해 종양을 만드는 것으로 주로 림프구들이 모여 있는 림프절에 발병한다.
특히 악성림프종은 발생 원인을 정확히 알지 못해 예방법에 대한 특별한 방법도 알려진 바가 없다. 악성림프종의 증상으로는 6개월 이상 38도 이상의 열이 나거나 야간 발한, 체중감소 등이 있다.
허지웅이 악성림프종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암투병으로 안타까움을 전한 김정태, 김우빈, 조수원 등의 스타들에게도 격려의 메시지가 전해지고 있다.
배우 김정태는 간암 투병으로 출연 중이던 SBS 새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하차했다. 간암 투병 사실을 알게된 김정태는 드라마 '황후의 품격' 측에 하차 의사를 밝혔고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상태다.
지난해 5월부터 비인투암 투별중인 김우빈도 안타까움을 자아낸 스타다. 비인두암은 뇌기저부에서 입천장까지 이르는 윈두의 위쪽에 생긴 종양을 이야기 한다. 김우빈은 현재 연기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김우빈이 출연 예정이던 영화 '도청'은 제작이 무기한 연기됐다.
허지웅과 같은 악성림프종을 겪은 스타도 적지않다.개그퍼포먼스팀 옹알스 멤버 조수원은 지난 2016년 6월 혈액암진단을 받은 이후 벌써 2년 6개월여 투병해오고 있다. 조수원은 지난 6월 MBN 예능 프로그램 '아궁이'에 출연해 "열심히 치료받고 있고, 계속 나아지는 중이다. 완치율도 높은 암"이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밖에도 가수 백아연 역시 어린시절 악성림프종 투병을 했지만 현재 완치된 상태다.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악성림프종 투병소식을 전하면서 누리꾼들의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