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박지수 더블더블, KB스타즈 3연패 탈출 유일한 해법

2018-12-24     안호근 기자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선두권 경쟁을 하던 청주 KB스타즈가 흔들렸지만 박지수의 활야과 함께 부진에서 탈출했다.

KB스타즈는 24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OK저축은행과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원정경기에서 61-48 승리를 거뒀다.

3연승 뒤 3연패에 빠졌던 KB스타즈(10승 5패)는 다시 승리에 시동을 걸며 선두 아산 우리은행과 승차를 3경기로 좁혔다.

 

 

올 시즌 집중견제를 받고 있는 박지수가 잦은 부상 후에도 11점 13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카일라 쏜튼(22점 11리바운드)도 더블 더블을 잡아내며 팀 승리를 쌍끌이했다.

직전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던 OK저축은행은 초반 상승세를 살리지 못하고 경기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연승엔 실패했다.

1쿼터 17-18로 다소 밀리기도 했지만 2쿼터 3점슛 2개를 포함해 홀로 8점을 넣은 심성영의 활약으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을 34-26으로 마친 KB스타즈는 상대 득점을 7점으로 막고 쏜튼이 골밑에서 위세를 떨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4쿼터에도 쏜튼이 혼자 8점을 몰아치며 OK저축은행의 추격을 따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