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팬' 임지민 "팬미팅 자존감 올라가고 더 잘할 수 있는 계기 돼...기억에 남는 하루"

2019-01-19     이남경 기자

[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더팬' 임지민이 무서운 상승세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임지민은 팬미팅 이후 더욱 여유로워진 무대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19일 저녁 방송된 SBS '더팬'에서는 17살 소년 임지민의 생애 첫 팬미팅 현장이 공개됐다. 임지민은 첫 사전인터뷰 당시 "팬들과 같이 하고 싶은 게 있냐"는 질문에 "팬들이 많이 생긴다면 팬미팅을 해보고 싶다. 흔히 할 수 있는 게임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스튜디오 안에는 임지민의 팬들이 자리를 가득 채웠다. 스튜디오 밖까지 모여든 팬들은 임지민을 향한 뜨거운 팬심을 드러내다. 

팬들 앞에 선 임지민은 "어제 밤에 너무 떨려서 잠을 못 잤다"며 "어떻게 여기까지 오셨냐"고 물었다. 팬미팅 현장에는 임지민의 고향인 김해에서 올라온 팬을 비롯해 중국인 팬, 일본인 팬들까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임지민은 자신을 위해 먼 길을 와준 팬들을 위해 "저 진짜 무조건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무사히 팬미팅을 마친 그는 "자존감도 낮아져 있었고 인기가 많은 줄도 몰랐는데 오늘 팬미팅을 계기로 자존감도 올라가고, 앞으로 더 잘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제 인생에 가장 기억에 남는 하루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임지민은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캔트 스탑 더 필링(Can't Stop the Feeling)'을 커버한 무대로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냈다. 청량한 매력과 여유로운 무대 매너를 선보인 임지민의 TOP5 결정전 무대가 어떤 점수를 받게 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