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산업 리포트] 골프공 추적시스템 런칭, 연습 패러다임 바뀐다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초정밀 골프공 탄도 추적 분석 시스템이 국내에 공식 런칭됐다.
스포츠마케팅 전문기업 스포티즌에 따르면 탑트레이서가 현재 부산, 경남, 충남, 용인 등지에 설치돼 있다. 센서가 부착된 카메라로 공의 궤적을 실제로 추적, 데이터를 산출하는 시스템이다.
◆ 탑트레이서 레인지, 국내 공식 런칭
탑트레이서 측은 “각 타석 당 설치된 모니터에 실시간으로 스윙 결과가 보여 실제 필드에 나가지 못한 거리적 한계를 극복시켰다”며 “사용자는 본인의 샷의 궤적, 비거리, 볼 스피드, 발사각과 높이 등을 파악할 수 있고, 휴대폰 앱을 통해 본인의 데이터를 기록 보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내에 정식 출범한 만큼 연습장 경영자들에게는 새로운 매출 창출의 기회가 될 것이다. 이용객들은 보다 수준 높은 연습 시스템을 몸소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 개인용 디바이스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보다 쉽게 골프 팬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탑트레이서는 티샷, 세컨샷 연습, 바람의 영향을 그대로 보여준다. 니어리스트와 포인트게임까지 단순히 연습에 제한되던 골프연습장 시스템을 흥미와 자체 분석이 가능하게끔 변화시켜 골프 연습 패러다임을 바꾼다는 평가다.
◆ 대화제약, 두산 베어스 공동 프로모션
의약품 제조기업 대화제약과 프로야구단 두산베어스가 광고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두산 선수단 전원은 유니폼 후면 상단에 대화제약 자수 태그광고를 부착한다. 구단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프로야구) 잠실 홈경기 때 스폰서데이 이벤트를 진행하고 전광판과 광고 홍보 마케팅을 진행한다.
◆ 썬시스템즈, 부천FC 의료용품 후원
프로축구단 부천FC 1995가 스포츠테이프 제작업체 썬시스템즈와 5년째 동행한다. 썬시스템즈는 스포츠의료용 테이프 ‘M TAPE’ 등을 비롯한 선수단 의료용품을 후원한다. 부천은 2019시즌 유니폼에 썬시스템즈 로고를 넣고 경기장 내 A보드, 전광판 등을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제공한다.
김성환 썬시스템즈 대표이사는 “부천FC와 처음 인연을 맺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이 팀은 꾸준히 목표를 향해 성장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며 “올해도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모습으로 부천 시민과 축구 팬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남 부천 단장은 “오랜 기간 동안 우리 부천FC를 믿고 후원해준 썬시스템즈에 감사하다”며 “이번 시즌 끈끈하고 하나 된 모습으로 믿음에 보답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 우전브이티, 김지현 프로 후원
안과 전문기업 우전브티이가 김지현 프로(한화큐셀골프단)를 후원한다. 우전브이티 측은 “골프선수 후원은 본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며 “훌륭한 선수와 시작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 김지현 선수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근시, 난시가 있어 이번 계약이 더욱 특별하다”는 김지현은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해 주신만큼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밝은 성격으로 많은 팬을 보유한 그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017년 3승, 2018년 1승을 챙긴 정상급 골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