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산업 최고스타는? 르브론 제임스-리오넬 메시! 나이키 독보적

2019-03-12     민기홍 기자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가장 가치 있는 운동선수라는 사실이 증명됐다. 바르셀로나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막대한 영향력을 지닌 구단으로 꼽혔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2일(한국시간) 2019 스포츠머니인덱스(SMI)를 공개했다. 선수의 경우 연봉과 수입, 에이전시는 수임료, 구단과 브랜드는 마케팅 가치 평가 등을 토대로 순위를 매긴 종합 스포츠산업 지표다.

 

 

독보적 위상을 자랑하는 스포츠브랜드 나이키가 1위, 6년 연속 미국프로미식축구(NFL) 결승전 슈퍼볼 하프타임 광고 스폰서를 맡은 펩시가 2위에 오른 가운데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3위에 자리했다.

나이키의 브랜드 가치는 320억 달러(36조1056억 원)로 집계됐다. 세계 각국에 워낙 많은 스타와 구단, 협회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 선두에 오른 이유로 풀이된다. 르브론 제임스는 1년 동안 연봉, 광고 등으로 8870만 달러(1000억6247만 원)를 벌어들였다.

4위는 스페인 라리가 명문구단 바르셀로나였고 5위가 스테판 커리, 케빈 듀란트, 클레이 탐슨 등을 보유한 NBA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였다. 바르셀로나의 상징으로 ‘축구의 신’이라 불리는 메시가 6위였다.

 

 

르브론 제임스의 소속팀 LA 레이커스, 에이전시 CAA(Creative Aritsts Agency), 맥주회사 버드와이저, NFL 팀 댈러스 카우보이스,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 음료업체 코카-콜라, NFL 스타 쿼터백 드루 브리스(뉴올리언스 세인츠), NBA 가드 카이리 어빙(보스턴 셀틱스)이 뒤를 이었다.

메시와 세계 축구계를 양분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는 15위다. NBA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 썬더), NFL 팀 워싱턴 레드스킨스, NBA 케빈 듀란트, NFL 일라이 매닝(뉴욕 자이언츠), NFL 팀 뉴욕 자이언츠가 톱20를 형성했다.

축구스타 네이마르(PSG)는 22위, 명문 축구클럽 레알 마드리드는 24위, NFL 챔피언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는 25위, 축구 빅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6위, 3점슛 왕 스테판 커리는 27위, 특급 가드 크리스 폴은 29위, 류현진 팀 LA 다저스는 35위였다.

자세한 랭킹을 보려면 포브스 스포츠머니 란을 찾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