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산업 리포트] 성남FC 유튜브 콘텐츠 런칭, 스낵컬처가 대세

2019-03-14     민기홍 기자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프로축구단 성남FC가 유튜브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런칭한다.

성남은 매월 2,4주차 목요일 오후 7시에 스튜디오형 웹예능 ‘까치톡’을 업로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단체 지원금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 성남FC, 유튜브 웹예능 런칭

모바일 시장 확대와 뉴미디어의 보편화로 콘텐츠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프로스포츠 팀도 경쟁력 강화가 불가피하다.

 

 

방송사에서 볼 수 없는 골 장면, 하이라이트를 자체 편집한 ‘까치캠’으로 호응을 얻은 성남은 대학생 운영단 ‘필드맥’이 제작하는 ‘까치키즈’, 선수단 브이로그(VLOG) 등 스낵컬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성남은 “기존의 경기 중심적인 콘텐츠에서 벗어나 팬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만한 주제로 ‘까치톡’을 제작하겠다”며 “첫 화는 올 시즌 첫 K리그 생활을 시작한 마티아스의 한국 적응기를 다룬다”고 설명했다.

◆ 모란여성병원-NC, 창원시 인구 사수한다!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가 모란여성병원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창원시 인구 정책을 돕는다. 황순현 NC 대표는 “창원시에 중요한 문제들을 야구를 발판 삼아 해결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며 “저출산, 인구 유출 문제에 구단이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모란여성병원에서 태어난 신생아는 NC에서 제공한 로고볼에 발 또는 손 도장을 찍고 케이스를 선물로 받는다. 모란여성병원은 오는 23일부터 12월 31일에 태어난 신생아 1명당 1만원씩 적립, NC와 함께 창원지역 아동과 청소년에게 기부한다.

김준홍 병원장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출산장려정책에 더욱 힘쓰며, 우리 주위의 이웃과 지역사회 아동, 소외계층의 복지 및 의료지원 등에 관심을 갖겠다”며 “NC와 캠페인이 많은 분들께서 사회사업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 신한PWM, 이정은 프로 브랜드 홍보대사 발탁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의 자산관리 브랜드 신한PWM이 이정은 프로를 브랜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신한PWM은 정상급 골퍼 이정은에게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정은은 로고가 올 시즌 신한PWM 로고가 찍힌 옷을 입고 필드에 선다.

 

 

첫 번째 브랜드 홍보대사로 이정은을 선택한 왕미화 신한PWM WM부문장은 “이정은 선수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보여주었던 실력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도 가감 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 중흥건설-광주광역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MOU 체결

호남 대표 건설업체 중흥건설이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건설부문 공식 후원사가 됐다. 중흥건설은 세계선수권 운영에 필수적인 선수촌 내 체력단련실, 미용실, 식당 등 부대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중흥건설은 2011년 프로축구단 광주FC에 3억 원, 광주문화재단기금에 2억 원을 기탁하는 등 사회 환원 활동에 앞장서왔다. 중흥건설이 광산구 송정동에 재건축하고 있는 선수촌 아파트는 3월 중 완공될 예정이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중흥건설은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등 크고 작은 일이 있을 때마다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공헌해왔다”며 “세계수영선수권이 역대 대회 중 가장 성공해 광주가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