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트레이닝 지침서 발간
부상예방과 체력 관리를 위한 야구선수 가이드북
2015-02-03 민기홍 기자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유소년 야구선수들의 올바른 트레이닝을 위한 책을 발간했다.
KBO는 3일 “야구선수들의 트레이닝 지침서로 활용될 ‘부상예방과 체력 관리를 위한 야구선수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유소년 야구 최초의 트레이닝 지침서다.
KBO 육성위원회 한경진 명예위원의 재활 훈련 노하우, 현장 경험과 전남 나주 동신대학교 임승길 교수의 학문적 이론이 추가됐다.
책에는 야구 경기나 훈련 도중 발생되는 다양한 부상사례와 이에 대한 예방, 치료방법 등이 구술돼 있다. 어려운 의학용어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 자료를 실어 유소년 선수들과 지도자, 학부모 등이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KBO는 교본을 대한야구협회에 등록된 리틀과 초,중,고 유소년 야구팀, 대학과 여자야구, 상무, 경찰야구단에 배포해 건강한 선수 육성과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되게끔 유도할 예정이다.
KBO는 이외에도 “유소년 야구선수들의 기술 향상을 위한 단계별 영상물 제작 등 기술적인 지원, 마인드 컨트롤을 돕기 위한 멘탈 지침서 발간, 유익한 해외서적 번역과 보급을 통해 심신이 건강한 유소년 야구선수 육성에 대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